주변관광
감성 투어
금남로는 1980년 5·18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거리로서 5·18민주광장, 분수대 등 군사정권의 종식과 민주화 항쟁의 대표적 사적지들이 모여 있다. 이 곳에 위치한 ‘5·18민주화운동기록관’은 당시의 기록과 자료, 보도사진 등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며, 전시된 기록물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. 이 일대는 5·18의 진실과 아픔을 담은 영화 ‘26년’의 주 촬영지이기도 하다.

서울 인사동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예술의 거리로 손꼽히며, 갤러리, 화방, 표구점, 골동품점, 소극장, 전통찻집 등이 밀집되어,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. 아울러, 한국 근대 생활민속품 2만여 점이 전시된 비움박물관과 세계 조각 및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는 세계조각장식박물관이 있으며.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‘어여쁘다 궁동‘ 테마로 아트경매, 예술영화 상영 등 거리예술축제가 개최된다.

근현대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골목길을 간직한한옥 등 낡은 주택을 개조한 카페와 식당, 문화활동가의 아지트 등 다양한 문화공간들로 가득 찬 이색적인 골목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동구의 핫 플레이스다. 아시아문화전당과 푸른 길 사이에 위치해 있어 즐기고, 맛보고, 힐링 할 수 있는 거리이며, 주변에는 예술감성이 충만한 한옥형 게스트하우스와 호스텔이 밀집되어 있어, 동구에서의 각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.

대인예술야시장은 2008년 광주비엔날레의 ‘복덕방 프로젝트’를 통해 비어 있던 점포에 예술작품 전시를 계기로 문화와 예술, 상권이 공존하는 시장으로 거듭났다. 시민 셀러들이 제작한 예술품들과 전통시장의 정서를 그대로 간직한 푸짐한 국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. 특히, 대인야시장은 올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선정,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으며, 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 저녁 운영된다.
